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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관리

고려신용정보(주)울산지점 2020. 8. 15. 00:30

신용거래 후 제때 상환하면 된다. 상환하지 않으면 내려간다. 즉 개인신용등급의 주적은 연체이다. 상환일로부터 5~10일 이상 연체하면 기록이 남으며 향후 신용거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따라서 신용등급 관리를 위해서는 연체를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소액이라고 무시하고 자주 연체하거나 습관적으로 연체하게 되면 어느새 신용등급이 바닥을 기고 있을 것이다. #신용등급 관리 철칙 신용평가란 상술했듯이 이 사람에게 돈을 맡겨도 되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은행거래에만 한정되지 않고 휴대폰 할부, 세금/공과금 납부 등도 신용등급에 반영된다. 즉 기업이나 은행과의 약속을 성실하게 이행하면 신용등급은 오른다.

혹여 돈이 필요하다 해도 3금융권인 대부업체나 현금서비스, 리볼빙 등을 이용하여 대출을 받으면 신용도가 심각하게 깎인다. 해당 대출들은 사실상 연체나 다름없는 돌려막기 수준의 신용거래이기 때문. 1금융권 같이 번듯한 은행에서는 대출을 받아도 일시적으로는 신용등급이 내려가지만 성실하게 갚아나가면 오히려 신용등급이 전보다 상승하는 반면 대부업체 대출은 성실히 갚아나가는 것 자체가 난관일 뿐더러 완벽히 갚았다고 해도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이렇게 내려간 신용등급은 1금융권의 출입을 어렵게 만들고 다시 대부업체의 문을 두드리는 악순환을 낳기 때문에 목에 칼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 손도 대지 않는 것이 이롭다.


저신용임에도 신용 대출을 원한다면 가까운 신용회복위원회의 햇살론을 알아보도록 하자. 대학생, 사회 초년생 생활 자금을 위한 대학생 청년 햇살론,[종료] 소상공인을 위한 햇살론이 있다. 시중 은행이 아닌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회복위원회 보증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햇살론은 원래 기금이 바닥나면 종료되며, 위의 대학생 햇살론이 그 예시이다. 대신 서민금융진흥원에서도 대학생 청년 햇살론을 운영한다. 다만 이는 신용등급 6등급 이하 혹은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대학생의 생계자금 용도로만 대출이 가능하다.

담보 대출은 자산을 담보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용 대출에 비해 일반적으로 이자가 낮고 신용에 미치는 악영향도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일정한 자산을 보유한 사람은 이 쪽을 많이 이용하기도 한다. 가장 애용되는 종류는 특히 해지 시 환급이 가능한 보험 계약을 담보로 보험사로부터 대출을 받는 것인데, 당연히 납부한 보험료의 전액을 환급받을 수는 없다보니 계약에 의해 명시된 환급급 중에서도 일정한 한도 내에서만 대출이 가능하다. 그리고 보험 계약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보험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경우 보험 혜택의 일부는 제한될 수 있으니 이 또한 신중할 필요가 있다.

대출을 받을 때는 신용 조회를 하게 되는데 이런 신용 조회에 역시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출 상담 시 일반적으로 가조회 시스템을 이용하는데 가조회와 신용등급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참고.


신용등급은 어디까지나 '신용'에 따른 것이므로, 현금 거래나 예금, 적금 상품은 이 신용등급과 무관하다.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정기적금 상품에 가입해서 월 100억원씩 적금을 쌓는다고 해도 신용등급에는 영향이 없다. 물론 해당 은행의 예금, 적금 상품을 적극 사용해서 거래가 활발하다면(=즉 저축하는 액수가 많고 그 횟수도 많으면) 해당 주거래 은행에서 측정하는 내부 신용도가 올라서 향후 대출을 할 때 우대금리를 적용하거나 수수료를 인하하는 등의 혜택을 받을 수는 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해당 은행의 내부 평가이지 타 은행과 공유되는 신용등급과는 전혀 무관하다. 마찬가지로 당사자의 개인 재산이나 소득 수준 역시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사회초년생 기본 신용등급인 5등급 이상으로 신용등급을 올리기 위해서는 신용거래 실적이 있어야 하는데, 만약 국가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을 받고 꾸준히 상환하면 1금융권 대출로 취급되어 신용등급이 수직 상승하는 기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1금융권 대출이 있으면 1금융권에서 돈을 빌려줄 정도 사람이니 신용이 충실한 사람이겠지라는 원리로 신용등급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이자를 부담하는 대출 없이 신용등급을 향상시키기를 원한다면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과도하지 않은 신용거래 실적을 쌓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고 쉬운 방법이다. 일부 신용카드는 마스터카드 겸용에 연회비 1,000원, 그것도 1만 원 이상 결제실적이 있으면 환급되니 참고하자. 신한카드 Always On이다 다만 신용카드를 지나치게 많이 발급받거나 리볼빙과 같은 (사실상의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 역시 신용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또한 신용카드 월간 사용한도의 50% 이상 사용하거나, 전월에 비해 신용카드 사용 금액이 과도하게 늘었을 경우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미친다. 당연하게도 한도가 높을수록 한도사용 비율 관리가 유리해지니 한도를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올때마다 부지런히 올려두자.